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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평균으로 돌아간다

ONEHAND 2018.09.17 15:10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요즘은 개인적으로 글이 안 써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위는 물러갈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스팀의 시세 하락에 따라서 스팀잇의 활성유저가 줄어드는 것 같고, 한동안 괜찮았던 어깨는 다시 고장나서 키보드를 잡는 것도 힘들게 만듭니다. 이럴 때는 열심히 눈알만 굴리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혹시 랜덤 워크 이론(Random Work Theory)을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들어보셨을 겁니다. 현재의 주가에는 모든 정보들이 반영된 결과이고, 미래의 주가는 결국 새롭게 등장하는 정보에 의해 무작위로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미래의 주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어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오늘의 주가수익률과 내일의 주가수익률간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동안 금융상품과 관련된 많은 분석지표들이 개발되었음에도 여전히 미래예측은 신의 영역에 가까운 것임을 볼 때, 상당히 신빙성이 높으면서 이해하기 쉬운 이론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만 읽으시면 '나도 그런 말은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일반인에게는 이런 이론보다는 당장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입니다. 특히 단기적인 안목에서는 더욱 무시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잠시 생각을 해봅시다. 미래의 주가가 랜덤이라는 것은 상승과 하락의 확률이 각각 50%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끝없는 상승도 없고, 끝없는 하락도 없습니다. 이것을 장기적으로 (10년 이상) 본다면 결국에는 평균에 수렴할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결론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장기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각종 금융지식이 부족해서, 차트 해석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걸까요. 만약에 이런 이유들 때문이라면 흔히 전문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이미 떼돈을 벌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장/단기 투자를 분문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변화 과정이 너무 느려 보이는 최면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자신이 투자한 것(스팀)이 아닌 다른 것이 폭등이라도 한다면 시장에서 혼자만 바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초단기적인 수익을 바라면서 도박과 다름없는 행동들을 합리화하며 자산을 깎아먹기 시작합니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효율적인 장기투자는 그저 초기에 저점매수를 통한 존버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갈 때를 노리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치와 가격은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개인적으로 현재 스팀의 시세와 가치의 간극이 굉장히 넓은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불안정한 상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매수를 고려하기에 괜찮은 시점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익실현은 도대체 언제 해야하는 것일까요? 저점을 알 수 없듯, 고점도 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익실현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갈 때 해야합니다.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더 높은 상태에서 평균으로 다시 수렴할 때 수익실현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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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의 스팀 차트(원화 기준)입니다. 각자 마음속으로 평균선을 그어봅시다.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한 차례 혹은 두 차례에 걸쳐서 평균선을 오가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스팀 시세는 여러분의 평균선 위에 있나요, 아래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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